이 단어는 소리내지 않고 마음 속으로 떠올리기만 해도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보인다.
평생 살면서 말해보지 않은 사람도 많을텐데. 나는 생각만 해도 눈이 아파온다.
사무치게... 아직 뒷 말은 채 나오지도 않았는데.
사무치단 말은 외로운 말이구나. 뜻마저 슬픈데 소통 없이 온전히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처절한 감정이라니. 이렇게 슬프고 고독한 말이 또 있나.
하필이면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두시에 떠오를건 또 뭐람..
그저 사무치게
사무치게
보고싶다.
삶2018. 8. 7. 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