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어른이나..
상 받는 기분은 좋다.
나의 1년 생활을 마감하는 날 꽤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사실 이미 마감했는데, 상 받으러 오전에 나오라고 하셨다.
상 받았다고 엄마가 저녁도 사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셨다. ㅋㅋ
좀 오래된 이야기 이지만..
언젠가 상을 받았다고 자랑을 했더니 본인 일처럼 크게 기뻐해주던 이가 생각난다.
아주 좋은 일도, 아주 걱정스런 일도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명쾌하게 해결해주었던 때가 있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있었다는 기억으로 오늘 포스팅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