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3.04.18 홍대 나들이 - 홍대화덕피자
  2. 2013.01.23 에베레스트
  3. 2013.01.23 센터원-아그라
2013. 4. 18. 01:46

오랜만에 바쁜 양언니와 만났다.

양언니와 알고지낸지 10년이 되었지만 언니가 먼저 어디 가자고 이야기한 건 10년만에 처음.

꼭 가보고 싶던 곳이라고 하여 홍대화덕피자와 북카페로 향했다.

홍대앞은..

떠오르는 것들이 많은 곳이어서 한참을 피하게 했었는데,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거닐었다...

이제 한동안 못올 곳이니까..

 

 

 

 

 

 

크지는 않지만 친한 사람들과 식사하기에 적당히 아늑한 곳이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던데.. 그래서 언니가 예약을 해 두었던 듯.

그러나 사람들이 없었다..... ㅠㅠ

 

 

 

 

원래 가려던 북카페는 아니었지만 추워서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카페로 들어갔다.

크~~다란 책장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기에는 좀 시끄러웠고 분위기가 안정되지 않았던 기억이다.

책은...

전철에서 읽는게 최고..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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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ever
2013. 1. 23. 23:53

이날의 목적은 "인상깊은 저녁시간 만들기"

몇달 전 인도음식을 먹기 위해 동대문 에베레스트를 추천받고 다녀왔는데,

로컬 네팔분위기와 저렴한 가격과 강가 못지않은 음식맛,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손님과 어우러져 인도여행중인 듯한 묘한 착각을... 하며 기분좋게 식사했던 기억을 갖고 있었다.

그때 같이 가지 못한 친구가 합류하여

동대문점 사장님의 친한 동생이 열었다는 영등포점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친구의 정보에 의하면 동대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일 거라며...

기대반 설렘반 약간의 떨림 반으로 찾았다.

 

너무도 가까운 곳임...

 

 

 

영등포점의 내부분위기는 동대문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시간이 일러서였는지(토요일 오후에 방문함..) 사람도 적고 여유있어 좋았음.

입구에 오픈키친^^

걱정과는 달리 이곳에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네팔, 인도에서 돈을벌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름 잘 정착하고 살고 있는 것 같아 괜히 마음이 놓인다.

오늘도 역시 마크니 마크니 마~크~니.

치킨마크니와 하나는 추천메뉴.

난도 크~~다랗고!

맛있고 저렴하니 아주 마음에 든다.

 

나의 오랜 고딩친구들과 함께한 멋진 마지막 1박2일!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토욜밤 보내기 시작함~ ^^

 

나오면서 보니까 바로 길 건너편 2층에 외관이 화려한 네팔음식점이 하나 더 있던데...

내외부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로컬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께 조심스레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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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ever
2013. 1. 23. 23:40

늘 붙어다녔던 대학친구 EJ.

가끔 신통방통한 인연이 맺어지곤 하는데 EJ와는 그런 만남이었다.

신기하게도 직장도 계속 비슷하게 이어져서 한때는 정말 자주 붙어있곤 했었다.

취향도 비슷해서 꽤 많은 시간, 많은 것들을 함께했었다.

이제 일년에 한번 정도 만나는데

이번엔 1년 반 만에 얼굴을 보게 되었다는군.

오늘은 센터원 아그라.

이곳도 오랜만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할 말이 많은 우리.

식사전에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해놓고는 3시간을 떠들었나보다..

여유부리며 식당으로 내려왔더니 라스트오더 5분 전.

밤 문화 발달한 우리나라라고 자랑했었는데, 이제 점점 우리나라도 10시되면 갈곳이 없어진다..

 

 

시간상으로 보면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데도 을지로 입구는 꽤 맘 먹고 나와야 하는 장소.

처음 센터원 생겼을때는 모든 약속장소를 이곳으로 정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이날도 역시 CAFE MAMA는 포기.. 이달만 벌써 세번 시도했다 세번 거절당함..ㅠㅠ

아그라는 맛있다.

분위기도 좋다.

깔끔하고 서비스도 훌륭하고..

음식가격은 약간 더 내려주면 좋겠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느낌..

 

 

 

마크니 마크니.. 이날은 프라운 마크니로..

다른 하나는 콩과 치즈..

역시 싹 비웠음.

 

 

 

내 친구 EJ.

올해 많이 바쁘겠지만, 재작년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설레임도 보이고..^^

언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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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