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쁜 양언니와 만났다.
양언니와 알고지낸지 10년이 되었지만 언니가 먼저 어디 가자고 이야기한 건 10년만에 처음.
꼭 가보고 싶던 곳이라고 하여 홍대화덕피자와 북카페로 향했다.
홍대앞은..
떠오르는 것들이 많은 곳이어서 한참을 피하게 했었는데,
심호흡 크게 한 번 하고 거닐었다...
이제 한동안 못올 곳이니까..
크지는 않지만 친한 사람들과 식사하기에 적당히 아늑한 곳이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다던데.. 그래서 언니가 예약을 해 두었던 듯.
그러나 사람들이 없었다..... ㅠㅠ
원래 가려던 북카페는 아니었지만 추워서 눈에 보이는 첫 번째 카페로 들어갔다.
크~~다란 책장이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기에는 좀 시끄러웠고 분위기가 안정되지 않았던 기억이다.
책은...
전철에서 읽는게 최고..라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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